군포서 우수 범죄예방시설물 ‘로고젝터’ 설치
2017-11-11 11:49
경기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가 군포시청과 협업해 어두운 골목길, 인적이 드문 주택가 주변 등을 지나는 밤길 통행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로고젝터’를 설치, 범죄예방에 나선다.
이는 지난 6월 군포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시 경찰서에 정식으로 제기한 안건을 지속적으로 논의, 市-署 합동 현장점검을 거쳐 이달 초 산본시장 부근 골목길 8개소 일대에 설치 된 것이다.
’로고젝터(Logojector)’란 조명장치에 각종 이미지 및 문구 등을 빛으로 투사해 벽면·바닥 등 다양한 장소에 투영하는 장치로 야간에도 시인성이 좋고 메시지 전달에 효과성이 뛰어나다.
한편 유충호 서장은 “이번 로고젝터 설치가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비춰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위축을 주고 여성 및 취약계층에는 안정감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