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판매량 137만장 돌파···미국 '엘렌쇼'에도 출연

2017-11-09 16:08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그룹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의 판매량이 137만장을 돌파했다.

가온차트가 9일 발표한 2017년 10월 앨범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9월 18일 출시 이후 44일 만에 137만 6915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가온차트 누적 집계 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앞서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6주 연속 진입했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4주 연속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미국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 미국 래퍼 디자이너와 협업한 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을 전세계를 상대로 동시 공개한다.

오는 1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그룹 최초로 공연하며, 미국 지상파 방송인 ABC의 간판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에도 출연한다

이 쇼는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유명 인사를 게스트로 초청한 바 있는 ABC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지상파 방송인 ABC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의 타이틀곡 'DNA'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