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본회의서 법안 처리…전자담뱃세 인상될까

2017-11-09 07:56

국회는 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각종 법안 및 특별위원회 마련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고 124개 법안을 심사, 이 중에서 110여 개의 법안이 가결돼 본회의로 회부됐다.

특히 전자담배 세금 인상을 골자로 하는 ‘개별소비세 일부개정 법률안’이 가결될지 주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를 한 갑(6g)당 126원에서 529원으로 403원 인상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지난 8일 정세균 의장과 4당 원내대표는 회동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등 특위 신설안을 처리키로 합의해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