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라 여성벤처협회장 "여성벤처 대한민국 新성장동력으로"
2017-11-08 16:05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이 유리천장 아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벤처기업인 역할을 강조하며 여성벤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여성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한 '여성벤처 혁신 저고리 2018 포럼'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IR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안건준 한국벤처기업협회장,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김정태 메인비즈협회장, 김순철 신용보증재단 회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위원장, 고대진 기업은행 연구소장,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윤소라 회장은 "그 동안 여성벤처인과 협회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의 씨앗을 뿌려 현재 1200여 개 회원사가 함께하게 됐다"며 "벤처기업 중 9%가 여성벤처로 벤처경제 중심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 창업을 돕고 여성벤처기업의 마케팅, 기술사업화 등을 비롯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윤소라 회장은 "단단한 유리천장 아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벤처기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기업가정신과 혁신의지를 복 돋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벤처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