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제한구역(GB) 주민지원사업에 294억 투입한다
2017-11-07 10:12
경기도는 내년에 국비 201억원과 시‧군비 92억원 등 총 294억원이 투입, 수원시 등 18개 시·군 개발제한구역(GB)에 41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도로 주차장 공원 하천 및 주거정비 등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주민지원사업은 △도로 하천 상수도급수관 등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생활편익사업 △여가녹지, 산책로 조성 등 환경문화사업 △주택개량과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노후주택 개량사업 △소형 LPG저장탱크를 보급하는 LPG보급사업 등 4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환경문화사업으로는 부천시 고강동에 위치한 고리울 여가녹지 조성사업(7억원)과, 굴포천과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산책로 조성사업(6억5천만원)등 8건에 84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시흥시 월곶동과 의왕시 골우물길 주택 2채에 대한 노후주택 정비에 4천400만원, 남양주 조안면 등 남양주 6개 지역에 LPG저장탱크 설치사업 14억7600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경기도내 21개 시군에 1170.6㎢(면적)의 개발제한구역이 있으며 총 2만 173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