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연말 온라인보험 출시…시장 진출 본격화

2017-11-07 07:51

NH농협생명이 연말 온라인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다음달 암보험, 연금저축보험, 실손의료보험 등 3개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4년 6월에 PC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보험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당시에 상품 판매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비용 대비 수익성이 불확실해 상품 출시를 보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후 온라인 보험시장이 2014∼2016년에 연평균 94% 급성장함에 따라 이번에 PC뿐 아니라 모바일까지 포함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농협생명은 내년 온라인보험 영업 기반을 마련하고 오는 2019년부터 판매 상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온라인 보험시장이 아직은 불확실한 측면이 없지 않지만 지금 안 따라가면 다른 회사와 비교해 늦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젊은 세대 고객층 유입을 위해서도 CM(사이버마케팅) 채널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