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LG생활건강 최대 분기 실적에 신고가

2017-11-06 18:03

LG생활건강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6일 LG생활건강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보다 3만2000원(2.70%) 오른 121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은 장중 한때 124만9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최근 발표된 올해 3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올 3분기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오른 1조6088억원을, 영업이익은 3.5% 상승한 252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사드 보복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익 성장률은 6%에 이를 전망"이라며 "한중 관계 회복으로 내년은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당분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겠지만 중장기 우상향 흐름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