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

2017-11-06 13:51

울산 동구는 6일 동구청 광장에서 권명호(가운데) 동구청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주민센터 맞춤형 복지차량으로 구입한 전기차 4대를 방어동과 남목1·2·3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는 6일 오전 10시30분 동구청 본관 앞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행정복지센터 동장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2개소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한 데 이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기동력 확보를 위해 국비 50% 지방비 50%의 재원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지역 7개동에 차량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날은 우선 1차로 방어동, 남목1·2·3동 등 4개 동에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승용차 4대를 각각 1대씩 전달했다. 추가로 12월 중으로 3개 동을 선정해 차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구 9개동 중 미 지원 2개동에 대해서는 2018년 지원 예정이다.

맞춤형복지팀은 그동안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먼저 찾아가는 방문상담 2204건, 사각지대 발굴 4만8648건,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655건, 공적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 연계, 복지자원 발굴 등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맞춤형 복지차량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적극 찾아다니고 발굴‧해소하기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울산 동구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