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2017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성황리 마쳐
2017-11-05 22:12
매년 백두대간 그란폰도 인기 높아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4일 개최한 ‘2017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성황리 마쳤다.
동양대학교~히티재(378m)~성황당고개(355m)~벌재(625m)~저수령(850m)~옥녀봉(658m)를 지나 동양대로 들어오는 이번 대회는 상승고도 2181m의 산악도로 121.3km를 6시간내 들어와야 한다.
전체 참가자 2018명중 1413명이 완주하고 1008명만 컷인 했다.
또 여자 참가자 중에서는 조아라씨가 4시간9분으로 1위에 올랐다. 2, 3위는 김미소(4시간19분40초), 김강미(4시간19분47초)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백두대간 프란폰도는 참가자 모집 2시간 만에 모집이 완료될 정도로 그 인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코스 변경, 라이딩 실력을 고려한 그룹(특선, 우수, 선발)별 출발 등 많은 개선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매년 백두대간 그란폰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그 만큼 대회 운영과 참가자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