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에 적극 협조…'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검찰 송치
2017-11-05 17:49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이 오는 6일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는 6일 이영학(구속기소)의 딸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양은 이영학의 지시를 받고 지난 9월 30일 초등학교 동창인 A양을 자신의 집(서울 중랑구 망우동)으로 유인했다.
이후 이영학이 A양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1차 청구 때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고, 소년에 대한 구속영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발부하지 못한다며 기각했지만, 2차 청구는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