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유라시아 교통대 협의회 대륙철도 정책 지지
2017-11-05 09:48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정책을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협의회가 지지하고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유라시아 교통대 협의회 총회 참석차 방한한 7개국 국립교통대학 총장들이 양 시장이 주창한 KTX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 계획에 대한 전폭적 지지와 함께 향후 이를 구체화 할 방안을 함께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극동교통대 다비도브 이우리 총장을 비롯, 카자흐스탄 카자흐 교통통신대 울란 쿠티바예브 부총장 등 7개국 교통대학교의 주요인사 25명은 지난 3일 오전 광명동굴을 시찰하고 양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러시아 극동교통대 다비도브 이우리 총장은 “광명시와 극동교통대학교와의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가 중국과 러시아 몽골의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통해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추진한 것은 이미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는 좋은 증거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