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인도 바로다은행과 기술·정보교류 MOU 체결
2017-11-02 16:49
DGB대구은행은 2일 침산동 제2본점에서 인도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과 기업정보 교류, 직원 교환연수 및 핀테크 기술 공유 등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핀테크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간 정보 공유를 위해 진행됐다. 바로다은행의 자야쿠마르(Jayakumar) 은행장과 핀테크 사업부 임원을 비롯해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바로다은행은 인도내 자산 규모 4위 수준의 국책은행(정부지분 59%)으로, 15개국의 해외 지점 및 자회사를 포함해 약 54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한 은행이다. 대구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핀테크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직원 상호 파견 및 교환 연수 등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에 인도의 역사 깊은 국책은행인 바로다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두 은행간 협력을 더욱 돈독하게 해 대구은행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100년 기업이 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