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최고 연 20% 단기적금 6월 5일 출시…32만좌 한정 판매

2024-05-29 15:34
시중은행 전환 인가 기념…매일 직접 납입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인가 기념으로 다음달 최고 연 20%의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단기소액적금으로,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시중은행 전환일인 6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32만좌에 한해 판매될 예정이다.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기본 연 4%에서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납입가능금액은 100~5만원으로 1일 1회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4%에 납입 조건에 따라 최고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매일 납입 시 매회 추가되는 데일리 우대금리(최고 연 6%)와 플러스 우대금리(최고 연 10%)가 적용되는 '펀 세이빙 적금' 형태다. 데일리 우대금리는 적금의 납입건당 연 0.1%포인트가 적립된다. 플러스 우대금리는 적금 40회 납입시 연 2%포인트, 50회 납입시 연 3%포인트, 60회 납입시 연 5%포인트로 최고 연 20% 금리가 적용된다.

은행 측은 가입 당일 앱 접속 폭주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iM뱅크 가입 및 입출금 계좌 사전 신청을 추천했다. 자동이체가 아닌 iM뱅크 앱에서 DGB대구은행 연결계좌를 통해 직접 납입을 하는 형태인 것을 고려한 권유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전행적으로 진행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기획과 작명이 이루어진 상품"이라며 "시중은행 전환을 기념해 고객의 다양한 기호와 취미를 금융 상품에 녹여내는 고금리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