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축제 ‘계란 페스티벌’ 성황…뮤지컬‧요리대회 열려

2017-11-02 15:36

[포스터 =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계란산업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계 유일의 계란 축제인 ‘계란 페스티벌’이 이달 4일까지 열린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은 이달 1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제6회 계란 페스티벌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계란페스티벌에는 어린이 계란 뮤지컬, 대학생 계란소비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 계란요리 경연대회, 계란 요리교실 등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부스도 마련돼 현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계란산업 가치와 다양한 활용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계란자조금 공식 캐릭터인 ‘에그스타’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이 매일 상영해 계란의 효능과 영약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어린이는 물론 개인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컬은 3일 오전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2일에는 지난달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대학생 계란소비 캠페인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현장에서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인다.

계란요리 경연대회 본선은 3일 개최된다. 요리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들은 페스티벌이 끝난 이후 레시피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4일 열리는 계란 요리교실은 현장에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선착순 10~15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당일 오전과 오후 총 2회가 열리고, 요리연구가의 강의와 요리체험으로 구성된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계란의 모든 것을 보고 맛보고 느낄 수 있는 알찬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삼시세끼 계란 매일 건강’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계란 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