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테러 용의자 "만족한다", 한달전 트럭으로 예행연습…병실에 IS깃발 게시 요청까지
2017-11-02 09:16
뉴욕 테러 용의자인 사이풀로 사이포프(29)가 두 달 전부터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이풀로 사이포프는 "테러에 만족한다"고 말했으며, 범행 직후 반대편 동쪽 강변의 브루클린 다리에서도 또다시 테러를 저지르려 했다.
IS 영상물을 보고 영감을 받아 테러를 마음먹은 사이풀로 사이포프는 두 달 전부터 트럭을 이용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풀로 사이포프의 혐의가 인정되면 사형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뉴욕데일리뉴스와 NBC방송은 사이풀로 사이포프가 자신의 테러 범행에 대한 가책 대신 자랑하듯 떠벌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