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문희옥 녹취록 "현미 언니도 크게 다친다"…협박 사실에 주현미 분노
2017-11-02 08:15
가수 문희옥이 후배 가수에게 협박 및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가운데, 이를 알게 된 주현미가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배 가수 A씨는 주현미의 오래된 팬으로, 대학교 졸업 후 가수가 되려 하자 주현미가 발 벗고 나서준다. 이때 주현미와 친분이 있던 문희옥이 자신의 소속사에 올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A씨는 "소속사 대표는 나에게 성추행을 했고 연예 활동 명목으로 1억 원을 가로챘다. 또한 이 사실을 문희옥에게 알렸으나 오히려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며 협박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를 알게 된 주현미는 "A씨는 내가 아꼈던 친구다. 오로지 노래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준다는 문희옥 말만 믿었는데"라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소속사 대표를 성추행과 사기 혐의로, 문희옥은 협박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