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내수·해외사업 ‘쌍끌이’... 영업익 전년比 84.2%↑
2017-10-31 15:35
LS산전이 3분기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매출 확대와 국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맞물리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LS산전은 31일 2017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914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9%, 84.2% 증가한 수치다.
LS산전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이 국내 시장에서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배전반 매출 확대, 동남아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 등 해외 실적 상승세와 전력인프라부문의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심의 IT분야 투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전력과 자동화 부문 기기(Device)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중심 고객층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주력사업(전력·자동화) 모두 호조를 이어가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력인프라 사업은 국내 관급물량의 안정적 확보와 대형 민간 프로젝트 수주 확대, 미국 배전반 시장 공략 성과 가시화등으로 실적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 35%, 영업이익 287% 신장을 기록했다.
연결 자회사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S메탈은 지난해 동관사업 집중 전략이 주효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메카피온은 IT업계 투자 확대 영향으로 이번 3분기 누계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315억)을 이미 넘어섰다.
LS산전은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철저한 시장분석과 차별화된 제품, 수익성 중심의 리스크 관리를 통해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를 유지하고 있다”며 “스마트에너지 시장 확대와 지난해 일회성 비용으로 다소 주춤했던 해외 인프라 사업이 신규시장 확대를 통해 완전히 회복되는 등 전 사업에 걸친 안정적인 성과 창출이 이뤄지고 있어 4분기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31일 2017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914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9%, 84.2% 증가한 수치다.
LS산전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사업이 국내 시장에서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배전반 매출 확대, 동남아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 등 해외 실적 상승세와 전력인프라부문의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사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심의 IT분야 투자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특히 전력과 자동화 부문 기기(Device)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 중심 고객층 확대 효과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 사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주력사업(전력·자동화) 모두 호조를 이어가며 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전력인프라 사업은 국내 관급물량의 안정적 확보와 대형 민간 프로젝트 수주 확대, 미국 배전반 시장 공략 성과 가시화등으로 실적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 35%, 영업이익 287% 신장을 기록했다.
연결 자회사도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S메탈은 지난해 동관사업 집중 전략이 주효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메카피온은 IT업계 투자 확대 영향으로 이번 3분기 누계 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315억)을 이미 넘어섰다.
LS산전은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철저한 시장분석과 차별화된 제품, 수익성 중심의 리스크 관리를 통해 주력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를 유지하고 있다”며 “스마트에너지 시장 확대와 지난해 일회성 비용으로 다소 주춤했던 해외 인프라 사업이 신규시장 확대를 통해 완전히 회복되는 등 전 사업에 걸친 안정적인 성과 창출이 이뤄지고 있어 4분기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