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일본 삿포로시와 교류확대 및 관광객 유치 ‘총력’

2017-10-31 11:22
황명선 시장 , 대한민국 최고의 병영체험장 11월 개장 앞두고 직접 세일즈콜 나서

황명선 논시장은 삿포로시청을 방문, 아키모토 시장과 양도시간 교류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아키모토 삿포로시장(왼쪽) 황명선 논산시장(오른쪽))[사진=논산시제공]


 충남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일본 삿포로시와 양 도시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일본관광설명회 개최를 위해 일본 홋카이도를 방문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30일, 삿포로시청에서 아키모토 시장과 관광활성화, 청소년 글로벌연수 교류, 축제시 상호 방문 등 양도시간 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의 중심도시인 삿포로시는 인구 220만에 이르는 대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3대축제로 꼽히는 삿포로눈축제 등 연간 13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다.

 이어 삿포로 JR타워에서 열린 관광설명회는 일본관광여행사, 신문사 및 방송사, 항공사, 파워블로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명선 논산시장이 논산현황 및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한류스타들이 입대하는 육군훈련소는 매우 특별한 관광자원으로 이를 활용한 병영테마파크의 개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의 지리적 접근성과 근대역사문화거리, 한류문화를 접목한 병영테마파크, 탑정호 등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일본의 많은 여행객들이 논산을 방문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일본 관광객 확대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쿄국제관광박람회, 11월 중국 상해 금강문화권 관광설명회, 12월 도쿄 및 오사카관광설명회, 국내 거주 일본인 파워블로거 대상 팸투어 실시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