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의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 돕는다

2017-10-31 07:49
한국관광공사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 서비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지난 30일부터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 서비스(이하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를 시작했다. 

최근 국민 해외여행 증가로 해외에서 사건,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관광공사는 기존 PC웹페이지에만 제공했던 국외여행 안전정보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외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 질병정보 등을 신속하게 파악 가능한 것은 물론 국가별 종합정보(날씨, 문화, 환율 등) 및 ‘짐꾸리기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관광공사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가 실제 여행 중 겪었던 위기상황(여권분실, 물품도난, 자연재해 등) 및 대처법 사례도 업데이트해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패키지여행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좋은 여행상품 선택법’과 해외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저스트 터치 잇’ 등 여행 필수 콘텐츠도 간결하게 구성해 제공한다.

한편 신규 모바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지구촌 스마트여행 모바일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응원 메시지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국민해외여행팀장은 "이번 신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해외여행 준비단계에서부터 여행을 마칠 때까지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원스톱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