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고현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2017-10-30 18:22
거제고현시장 내 먹거리 개발로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의 변화, 관광객들이 찾는 거제고현시장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된다.
30일 거제시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단이 전통시장이 지닌 특성을 지역의 역사·문화·특산품 등과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거제고현시장에선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거제고현시장 공영주차장 1층 주차장 장터 내 "해양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양먹거리장터엔 청년 사업가인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수제돈까스 가게 "후후돈까스", 필리핀 이주민이 운영하는 필리핀 전통 꼬지가게 "필리코 바비큐", 베트남 이주민이 운영하는 베트남 쌀국수 가게 "pho 99 베트남 쌀국수", 거제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음료 가게 "바다방(cafe bada)" 총 4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거제고현시장에 들러 전통시장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해양먹거리장터를 들러 이색 먹거리를 즐겨보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방문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