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건설대상(주거환경)] 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2017-10-30 17:20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 적용
전용 84㎡ A∙B∙C∙D 4가지 타입 분양 전환 중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전경.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이 30일 열린 '2017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로 주거환경 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 1블록, 2블록에 총 1810가구 규모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 세부적으로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동에 전용면적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은 지난달부터 전용 84㎡ A∙B∙C∙D 4가지 타입을 대상으로 분양에 돌입한 상태다. 이는 지난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한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가면서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풍무동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해 분양가를 3억8000만~3억9000만원대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이미 준공이 완료된 아파트인 만큼 내년 5월 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가구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풍무근린공원은 축구장 9배 규모의 공원으로 단지와 연계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특히 단지 내에 마련된 북유럽 스타일의 뛰어난 조경시설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디자인은 고급건축물 설계업체인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콘셉트로 했다. 광장의 주축을 따라 흐르는 수로, 잔디마당, 수목 등은 유럽의 평야·강·산 등을 연상시키도록 배치됐다.

단지 내에는 운동과 여가, 취미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설계됐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은 물론 입주민들을 위한 공용 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도 단지 내에 있다.

단지 인근에는 내년 11월에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