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드론 페스티벌’ 개최...5만5천여 명 다녀가며 성료
2017-10-29 08:51
경기 용인시는 지난 27~28일 옛 경찰대학교(기흥구)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에 5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체험 △드론 산업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 뒤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했으며 △드론챌린지 △드론 군무 경진대회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틀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막간을 이용해 대형 드론이 군무를 펼치는 에어쇼, 드론 축구 시범 경기 등의 시연이 이어졌고 드론이 날아다니며 경품추첨 꽃가루를 뿌리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드론 조종교실, 드론 시뮬레이터체험관, 교육용 DIY드론 만들기, 전동비행기날리기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항공방제, 재난구조 등 산업용 드론과 교육․취미용 드론 전시 부스는 성황을 이뤘다.
정찬민 시장은 “이번 축제는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드론 산업 인재들이 페스티벌을 통해 많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