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송병구 프로게이머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회 개최
2017-10-27 12:17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는 31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에 송병구 프로게이머가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전세계 AI 스타크래프트 1위인 호주 ZZZK봇과 2위인 노르웨이 TSCMOO, 세종대가 개발한 MJ봇이 송병구 선수와 각각 대결한다.
송 선수는 전세계 스타크래프트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1위 선수이다.
세계 1위 인공지능 ZZZK봇은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IEEE)가 주최한 CIG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2374게임 중 승 1790, 패배 584, 승률 75.40%을 기록했다.
세계2위 TSCMOO는 같은 대회에서 2375게임 승 1750, 패배 625 승률 73.68%을 기록했다.
김경중 세종대 교수가 개발한 MJ봇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현재 스타크래프트Ⅰ은 스타크래프트Ⅱ와 다르게 공식적으로 블리자드사에서 제공하는 개발환경이 딥러닝을 위한 것이 아닌 가운데 스타크래프트Ⅰ AI는 스크립트 기반의 인공지능으로 대부분의 스타크래프트스타Ⅰ AI가 현재 주어진 상황들에 대해서만 대처가 가능한 AI다.
이번 AI와 대결할 준프로 선수는 이승현 세종대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과 최철순 디저털콘텐츠학과 학생이다.
세종대학교와 세종사이버대학교는 홈페이지에서 이번 대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