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기원 ‘모두의 올림픽’....차범근·김연아 참가

2017-10-26 14:43

[2016년 열린 '모두의 올림픽' 장면. 사진=코카콜라 제공]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인 ‘모두의 올림픽’이 ‘피겨퀸’ 김연아와 ‘차붐’ 차범근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 코카콜라(대표이사 이창엽), 한국청소년건강재단,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올림픽 파트너인 코카콜라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인 '올림픽 무브'(Olympic Moves)의 하나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40여 개 중·고등학교의 학생 1300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청소년들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됐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모두의 올림픽'에는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응원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한국청소년건강재단 이사인 차범근 전 축구감독을 필두로 '당구 여제' 차유람, 2016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한국 사경의 미래로 손꼽히는 김청용 등이 청소년들과 함께 땀을 흘릴 예정이다.

'모두의 올림픽'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등 농구', 100m 육상 경기, 400m 계주를 비롯해 동계와 하계 올림픽 종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