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원우 감독과 3년 총액 12억원 재계약
2017-10-26 14:09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조원우 감독과 3년간 총액 12억원(계약금 3억·연봉 3억)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5년만에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데다 팀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을 달성한 지도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정되고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조원우 감독을 재신임하게 되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2016년을 앞두고 롯데와 2년 계약을 맺었던 조원우 감독은 첫 해에 8위에 그쳤지만, 두 번째 해인 2017년 롯데를 정규리그 3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롯데는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3패로 뒤졌다.
한편 조원우 감독과 선수단은 29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