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결국 자리배치 변경 ‘박성택 회장’ 앞줄로 나와라
2017-10-26 11:09
중소기벤기부 산하 9개 기관 및 중소기업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뒷줄에 앉아 있던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결국 자리 배치를 통해 앞줄에 않게 됐다.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이들 기관에 대한 국감 진행 중 박 회장에게 질의가 집중되자, 자리 배치 변경을 지시했다.
장 위원장은 “박 회장의 뒤에 앉아 있다보니, 의원들이 질문할 때마다 박 회장이 일어나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며 “앞줄에 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과 자리를 바꿔 앞에 앉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제단체장이라는 점을 감안, 중앙 앞줄 자리가 아닌 뒷줄 오른쪽 맨 구석으로 자리가 배치돼 있었다.
현재 앞줄 중앙에는 중기부 대표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채운 이사장이, 양 옆으로는 기술보증기금 김규옥 이사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이 앉았다. 앞줄 우측 끝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김순철 회장과 자리를 바꾼 박성택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