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대학 창업 활성화 지원…서울대와 산학협력

2017-10-26 10:09
- 우수 창업기업 육성, 기술컨설팅 활성화 등 상호 협력 강화

[사진설명=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이 25일 서울대 대학본부에서 창업활성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서울대학교와 창업활성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우수창업기업 상호 추천 및 금융‧비금융지원 △창업상담회, 데모데이 개최 등 창업활성화 공동노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컨설팅 활성화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양성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보는 대학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수‧연구원, 학생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투자기업에 대해서도 보증‧투자‧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전담지점을 1:1 매칭, 원활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 SNU공학컨설팅센터를 통해 기술컨설팅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식재산권의 사업화를 위해 기술지주회사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신보는 대학내 우수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캠퍼스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0월에는 전국 40개 창업선도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의 교수, 연구원, 학생 등이 손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서울대의 우수한 인적자산과 창업기업 종합육성기관인 신보가 만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