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 첫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인천시 3곳 신청
2017-10-26 09:30
‘경인고속도로 인천교,부평구 굴포천,동구 화수마을’등 3곳
‘경인고속도로 인천교,부평구 굴포천,동구 화수마을’
정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첫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인천지역 후보지들이다.
문재인정부는 기존의 대규모 철거나 정비방식이 아니라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려 개발하는 이른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천명했다.
이에따라 국토교통부는 최근 첫 뉴딜사업을 공모하고 전국에 총70곳의 시범대상지를 12월중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또 정부가 내년 추진할 도시재생뉴딜사업 70곳중 소규모유형을 중심으로 45곳은 지자체가 직접 선정하도록 하면서 인천시에 3곳이 배정됨에 따라 중앙정부와는 별도로 각 군구에서 제안한 8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보지 가운데 3곳을 11월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국토부에 신청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인고속도로인천교(경제기반형)
▶부평굴포천 도시재생사업(중심시가지형)
부평구가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 복원사업등과 연계해 구도심 전반을 활성화 한다는 목표로 속칭 백마장이라 불리우는 부평동 일원 20만㎡의 미군부대공여지를 활용한 청년창업 융·복합센터건립과 주변 노후 주택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 화수마을(우리동네살리기)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화수부두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건설,노후주거지 개선사업,주민편의시설 조성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역안배를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이 국토부의 방침”이라며 “시가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이 모두 선정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