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1위 '토르: 라그나로크', 시리즈 사상 최고 사전 예매율 기록…'범죄도시' 잡을까?

2017-10-23 09:24

사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사진=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메인 포스터]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의 예매율이 범상치 않다. 개봉을 2일 앞둔 오늘(23일) 전체 예매율 1위 및 시리즈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한 것.

23일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수입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개봉 이틀 전 54.5% 예매율 및 6만 9341장이라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CGV 등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해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오르며 상반기 최고 흥행작 ‘공조’(17,077장)와 ‘미녀와 야수’(21,781장)의 예매량 기록까지 제쳤다. 이와 함께 시리즈 중 ‘토르: 다크월드’(2013)의 개봉일 기준 28.3%보다 약 2배 정도 뛰어넘는 기록이자 ‘토르: 천둥의 신’(2011)의 개봉일 기준 41.1%보다 높은 예매율로 시리즈 사상 최고 예매율을 기록했다.

더불어 ‘토르: 라그나로크’는 장기 흥행 집권하며 500만 돌파를 앞둔 ‘범죄도시’와 5배 이상의 현격한 예매량 격차를 벌이며 ‘토르: 라크나로크’가 2017년 하반기 외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쓸 것을 예고한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압도적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돌풍을 알린 마블의 메인 이벤트 ‘토르: 라그나로크’는 IMAX, 4DX 및 전국 극장에서 10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