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품과 1100억 원 규모 MOU 체결...신규일자리 80개 창출
2017-10-19 20:51
경상북도는 19일 오후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올품과 투자금액 1100억 원, 신규일자리 80개 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로 ㈜올품은 동물복지형 도계시설과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확충을 통해 1일 27만수이던 생산라인을 40만수 규모로 확대하고 고품질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생산체계를 갖추게 돼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전국 육계 물량의 67%이상을 경북 내에서 소화하고 있고, 이중 47.7%를 상주지역 농가에서 공급받는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되고 있으며 2017년 경북산업평화대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반복적인 AI발생과 살충제 계란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준 ㈜올품에 감사를 드리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면서, “경상북도 대외통상교류관을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소통과 통합의 장으로 활용해 연말까지 투자유치 MOU(4건, 2조600억 원)와 일자리창출 등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