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19차 당대회 스타트, 상하이종합 0.29% 상승

2017-10-18 17:23

1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 상승 마감했다. [사진=아주경제DB]


중국 공산당의 새로운 5년을 알리는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 개막 기대감이 중국 증시를 강세로 이끌었다. 창업판은 하락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75포인트(0.29%) 오른 3381.79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시작해 전날 종가대비 높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후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7.41포인트(0.07%) 오른 11282.75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8.83포인트(0.47%)가 빠지며 1868.16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 거래량은 각각 1942억9900만 위안, 2478억19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의 방향을 잡을 당대회가 시작되면서 관련 테마주, 정책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단은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때까지 관망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주요 증권사는 당대회 이후 '국유기업 개혁', '소비 업그레이드' 테마주의 강세를 예상했다. 

시 주석은 18일 열린 개막식 업무보고에서  "이번 당대회의 주제는 중국 특색 사회주의라는 위대한 기치를 내걸고 전면적인 샤오캉(小康·모두가 넉넉하게 풍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고 '신(新)시대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주류업 주가가 1.05% 급등했다. 바이오·제약이 0.89%, 금융업종도 0.44%가 뛰었다. 환경보호(0.37%), 의료기기(0.29%), 가전(0.17%), 선박(0.08%), 상장 1년 미만 미배당 종목인 차신주(0.05%)도 올랐다. 

철강업 주가는 2.10% 급락했다. 제지(-2.06%), 농약·화학비료(-1.92%), 비철금속(-1.87%), 항공기제조(-1.46%), 물자·대외무역(-1.34%), 전자통신(-1.34%), 종합(-1.20%), 시멘트(-1.18%), 석탄(-1.17%) 등의 낙폭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