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광명시 제3차 정책협의회 개최

2017-10-17 14:41

안양시와 광명시가 제3차 정책협의회를 갖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16일 광명시와 제3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양 시는 지난해 11월 30일 공동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두 차례 정책협의회를 열어 총 4건의 현안사업을 안건으로 토의한 결과, 안양 새물공원 체육시설 집단민원 해결 안건에 합의안을 도출했다.

금번 제3차 정책협의회에서는 1·2차 정책협의회에서 건의된 안건 중 양 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이 있던 안양박달하수처리장, 스마트타운 행정구역 경계조정, 안양 시내버스 광명역 운행 노선 증설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상호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추후 담당부서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실무협의회 개최를 통해 세부적 합의안도 조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더 잘사는 안양시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양 시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