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장단, 행안부 장관 만나 지방분권 등 정책 제안

2017-10-17 13:56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전국시도의장협의회의장단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를 방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사진 왼쪽>을 만나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해 건의했다.

의장단은 중앙-지방간의 권한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분권형 개헌안에 △‘지방분권’국가임을 명시 △지방의 자치입법권 확대 △자주재정권 보장 등의 지방분권을 위한 필수사항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 했다.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치입법권 강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의원 후보자 후원회 결성 허용 △지방공기업 등에 대한 인사청문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다.

협의회 감사인 고준일 세종시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