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는 30일부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2017-10-17 10:35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사고 대응 및 민‧관‧군 합동 토론․현장훈련 병행
충남보령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재난대비 실전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30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사고를 가정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31일에는 긴급구조 및 수습·복구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훈련을 실전처럼 진행한다.
또 11월 1일에는 지진·지진해일 대비 및 민방공 대피훈련과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2일에는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재난취약대상 현장대피훈련, 3일에는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위한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안전문화 확산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앞서 시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단체와 함께 훈련 기획·준비단계부터 민간전문가 컨설팅을 2차례 실시하며 참여자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문제점 발굴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훈련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전 시민의 재난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하여 안전도시 보령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