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의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에 193명이 합격했다.

서울교육청은 ‘2017년 일반직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최종 193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반직공무원 임용시험에서는 서울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산하기관과 각급 학교에 근무할 지방공무원을 충원하기 위해 필기시험, 인성·적성검사, 면접시험을 실시했다.

최종합격자 중 여성합격자는 66%인 127명, 남성합격자는 34%인 66명이다.

한 성(性)이 선발예정 인원의 30% 이상 될 수 있도록 선발예정 인원을 초과하여 여성 또는 남성을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교육행정(일반)직 남성 13명, 사서(일반)직 남성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152명(장애인 10명, 저소득층 3명), 전산 3명(장애인 1명), 사서 20명(장애인 1명, 저소득층 1명), 공업ㆍ시설 8명, 보건 2명, 경력경쟁임용 공업ㆍ시설 8명 등으로 나뉜다.

기술직(공업․시설)공무원 채용에서는 선발인원의 50%인 8명을 서울지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해당분야 졸업자(19세) 및 졸업예정자(17~18세) 로 선발했다.

연령 분포는 26~30세 합격자가 49.7%인 96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이 가장 낮은 합격자는 17세(남)로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지원한 특성화고 고3 재학생이고 연령이 가장 높은 합격자는 42세(여)로 교육행정(일반) 직렬 지원자다.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11월 1일부터 3주간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을 이수한 뒤 12월 1일부터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