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트럼프 감세안 기대감에 S&P 사상 최고종가..유럽증시도 상승
2017-09-29 09:16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트럼프의 세제개혁안 기대감 속에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S&P500지수는 사상 최고 종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0.49포인트(0.18%) 상승한 22,381.2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02포인트(0.12%) 오른 2,510.06에, 나스닥 지수는 0.19포인트(0.00%) 오른 6,452.45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 전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에서 법인세가 35%에서 20%로 대폭 낮아지는 등 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심을 뒷받침했다.
올해 2분기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연율 3.3% 증가했다.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0.3% 상승했고,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0.9% 올랐다.
대서양 건너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 지수인 유럽 STOXX 50 지수는 0.24% 오른 3,563.6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