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때 문 여는 병원, 여기에요
2017-09-27 11:15
서울시, 응급진료상황실 설치
서울시는 내달 9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명절기간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서울의료원, 서울시 동부병원·서남병원 등 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의 경우엔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연휴 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시 대기지연 방지 등을 위해 집 근처 문을 연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추석 명절 동안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