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당신이 잠든 사이, 이종석·수지 캐릭터 소개 들어볼까요

2017-09-25 09:45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발표회에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해인, 이종석, 배수지, 고성희, 이상엽.[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이 맡은 배역들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가 22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 시사, 포토타임,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배우 이종석,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은 자신이 맡은 정재찬 역에 대해 “사교성도 없고 사회 생활에 부족한 사람이지만 홍주를 만나면서 사회가 원하는 정의로운 인물로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남홍주 역을 맡은 수지는 “꿈으로 앞날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여자”라며 “5분 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꿈을 꾼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미있는 꿈도 꾸고 끔찍한 꿈도 꾸고 달콤한 꿈도 꾸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이다. 꿈을 많이 꾸고 반드시 이뤄지는 꿈을 꾸는 남홍주 역을 맡았다”고 덧붙여 첫 방송을 기대케 했다.

또한 이상엽은 “이유범은 정재찬 검사의 과거 과외 선생님이었고 사제지간 인연이 끝까지 이어지면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한우탁 역은 의협심이 뛰어나고 사교성이 좋다. 그렇지만 드러낼 수 있는 비밀이 있는 캐릭터니까 드라마를 통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배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