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량 증가 전망에 하락
2017-09-20 06:49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증가 전망이 나온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43달러(0.10%) 떨어진 49.8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배럴당 0.11달러(0.20%) 내린 55.3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미국 원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미국 원유 재고량이 290만 배럴 이상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4% 오른 1,314.6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