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고성능 공작기계 X시리즈로 유럽 공략 본격화
2017-09-20 07:38
현대위아가 공작기계의 본고장인 유럽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위아는 18~23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공작기계 전시회 'EMO 하노버 2017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유럽 설계 공작기계 브랜드인 X시리즈를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약 810㎡(약 245평)의 공간에 X시리즈 등 총 13대의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공장자동화(FA) 시스템 등을 함께 전시했다. EMO는 전 세계 2500여개 업체와 약 15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다.
현대위아가 이번 전시회에서 런칭한 X시리즈 공작기계는 XF2000•XF6300•XH6300 등 3종이다. X시리즈는 모두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대위아 유럽연구센터가 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연구•개발을 주도한 제품이다. 항공•의료•자동차부품 등 초고정밀 가공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유럽 시장을 고려, 현대위아의 공작기계 기술력을 모두 담아 세계 최정상급 공작기계로 설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