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차량 판매 감소에 3분기 영업익 529억원...전년비 22.5% 하락
2024-10-25 16:16
현대위아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2조101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0.1% 증가했다. 순손실은 11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세부적으로는 모빌리티 부분이 매출액 1조9145억원, 영업이익 425억원, 공작기계와 특수부문은 매출액 1867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에는 점차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방산 수출물량 증가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완성차 판매 개선에 힘입어 4륜구동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 생산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4분기에는 3분기보다 나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