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연준 FOMC 앞두고 뉴욕·유럽 일제히 상승...다우·S&P 사상 최고

2017-09-19 07:13

[사진=연합/AP]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에 주목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63.01포인트(0.28%) 높은 22,331.35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3.64포인트(0.15%) 상승한 2,503.8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17포인트(0.10%) 오른 6,454.64를 기록했다. 3대 지수 모두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다우지수, S&P 500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CN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 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서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4조 5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축소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FOMC 회의는 19~20일 양일간 열린다.

연준 회의를 앞두고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의 주가는 2% 상승했다. 미국 항공우주·방산업체인 오비탈 ATK의 주가는 노스럽 그루먼과의 인수·합병(M&A) 소식에 2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0.59% 떨어진 10.11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유럽 시장의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37.81포인트(0.52%) 높은  상승한 7,253.28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0.58포인트(0.32%) 상승한 12,559.39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5.41포인트(0.30%) 오른 5,229.32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도 0.37% 높은 3,528.72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FOMC 정례회의에 주목한 가운데 미국과 아시아 증시 등 글로벌 주식시장의 호조를 타고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 저가 항공사사인 라이언에어는 10월 말까지 40~50편의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한 데 영향을 받아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