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남 KTX 공약 지키라는 외침이 적폐냐”
2017-09-08 11:2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오른쪽)가 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8일 “저와 광주 시민이 호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지켜야 한다고 하니 여당에서는 적폐, 지역감정을 운운하며 비난하고 있다”며 “공약을 지키라는 호남 외침이 적폐냐”고 반문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시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지어 어떤 분은 호남이 (예산을) 왕창 건의해서 삭감된 것처럼 모욕하고 있다”며 “또 다른 분은 지역 홀대론을 확대하고 조장하는 일부 언론을 말하며, 미국 같으면 그 언론이 처벌받는다고 으름장을 놓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대표는 “졸지에 호남 발전의 열망은 적폐와 지역감정으로 매도되고, 호남 예산 홀대를 걱정하는 언론인은 처벌 대상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 KTX 예산으로 3000억 원을 신청했지만 95%가 삭감됐는데 이것이 호남 홀대가 아니면 호남 접대냐”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여당을 향해 “지금은 호남 SOC 예산 삭감을 잘했다고 자랑할 때가 아니고 호남 발전, 호남 SOC 예산 복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그마저도 싫다면 국민의당의 이 같은 노력에 침묵의 동참이라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광주는 국민의당의 어머니다. 아파하며 어머니 품에 왔고, 어머니 앞에서 반성하고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면서 △5·18 특별법 통과 △호남 SOC 예산 정상화 △중도 개혁 정당 등을 약속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시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심지어 어떤 분은 호남이 (예산을) 왕창 건의해서 삭감된 것처럼 모욕하고 있다”며 “또 다른 분은 지역 홀대론을 확대하고 조장하는 일부 언론을 말하며, 미국 같으면 그 언론이 처벌받는다고 으름장을 놓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대표는 “졸지에 호남 발전의 열망은 적폐와 지역감정으로 매도되고, 호남 예산 홀대를 걱정하는 언론인은 처벌 대상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 KTX 예산으로 3000억 원을 신청했지만 95%가 삭감됐는데 이것이 호남 홀대가 아니면 호남 접대냐”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여당을 향해 “지금은 호남 SOC 예산 삭감을 잘했다고 자랑할 때가 아니고 호남 발전, 호남 SOC 예산 복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그마저도 싫다면 국민의당의 이 같은 노력에 침묵의 동참이라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광주는 국민의당의 어머니다. 아파하며 어머니 품에 왔고, 어머니 앞에서 반성하고 다시 일어서겠다고 다짐했다”면서 △5·18 특별법 통과 △호남 SOC 예산 정상화 △중도 개혁 정당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