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권 자치단체 9월 채용박람회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올인'
2017-08-30 15:40
30일 경기남부권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올해 안양권역 채용박람회는 5개시 40여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구직자가 사전 온라인 등록을 원할 경우, 1대1 면접 시간을 부여한다.
안양시는 전문 컨설턴트의 기업 추천, 사전클리닉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는 등 물밑지원에 나선다. 특히 취업이 될 때까지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되, 사전 등록절차 없이 방문하더라도 면접 이미지 메이크업, 이력서 클리닉 등 취업상담이 가능하다.
인근 과천시도 9월 1일 제2회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연다. 현재 행사준비에 분주한 상태다. 박람회는 한국외대를 비롯해 숭실대, 단국대 등 국내 16개 대학과 66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전문직업인 체험부스를 꾸려 청소년들이 진로와 관련해 궁금한 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D 프린팅, VR 가상현실 체험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체험 활동을 즐기는 자리도 함께 마련해 청소년들이 박람회를 재미있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 및 진로를 탐색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기주도적인 진로와 새로운 꿈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도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는 취업에 성공하고 구인 기업은 지역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