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범정부 부처별 적폐청산 기구 설치 촉구"
2017-08-30 10:44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정부에 부처별 적폐청산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와 관련해 "일부 부처를 제외하고 지난 정부 적폐에 부화뇌동했던 부끄러운 과거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참회가 눈에 띄지 않는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개혁은 잘못된 과거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지만, 일부 관료집단이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정신에 여전히 무감각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도 했다. 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등 명백한 적폐 정책에 아무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제2, 제3의 국정교과서, 자원외교 참사를 막기 위해서 과거를 직시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적폐 정책들을 무비판적으로 추진한 지난 과오를 남김없이 들춰내야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는다. 적폐청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국무위원들을 향해 "나라를 다시 세우고 기초를 다진다는 마음으로 부처 내 인사와 조직, 정책 전반을 새롭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부처별 대통령 업무보고와 관련해 "일부 부처를 제외하고 지난 정부 적폐에 부화뇌동했던 부끄러운 과거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참회가 눈에 띄지 않는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개혁은 잘못된 과거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지만, 일부 관료집단이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정신에 여전히 무감각한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도 했다. 이어 "역사교과서 국정화,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등 명백한 적폐 정책에 아무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면서 "제2, 제3의 국정교과서, 자원외교 참사를 막기 위해서 과거를 직시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무위원들을 향해 "나라를 다시 세우고 기초를 다진다는 마음으로 부처 내 인사와 조직, 정책 전반을 새롭게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