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주총서 분할합병안 96% 찬성…‘롯데 지주사’ 출범 초읽기
2017-08-29 11:37
롯데푸드는 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을 위한 분할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는 주식 총수의 절반 이상이 참석, 참석주식수의 96% 찬성으로 가결됐다. 분할합병 비율은 △롯데제과 1 △롯데쇼핑 1.14 △롯데칠성음료 8.23 △롯데푸드 1.78이다.
이날 의결에 따라 롯데푸드는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 된다. 롯데푸드의 투자부문이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의 투자부문을 합병해 ‘롯데지주 주식회사’로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도 이날 각각 임시 주총을 열고 분할합병안을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