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혁신적인 스마트 기기가 한자리에"

2017-08-20 15:41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스마트 디바이스 쇼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이 개최됐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KITAS)는 국내 온∙오프라인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있어 유통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각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회는 지난 10일-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1층 B홀에서 진행됐다.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 가능했다.

151개의 스마트기기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카 디바이스,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컴퓨터 주변기기,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인공지능 디바이스, VR 디바이스, 퍼스널 오디오 등의 스마트 기기들이 전시됐다. 

부대 행사로 구매자 초청 1:1 구매상담회, 투자자 초청 1:1 투자 상담회를 진행하고, KITAS 모델과의 포토타임과 여러 가지 이벤트들로 상품을 증정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해 볼 만한 것은 바로 'KITAS TOP10 2017'이다.

TOP10에 속해있는 아이피엘 소셜로봇 아이지니는 음성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람의 촉각과 같이 느낄 수 있어 자택에 침입자가 있으면 곧바로 신호가 간다고 한다. 그 외에 위포 코퍼레이션 터치비트, 와이드벤티지 모션 플레이, 망고 슬래브 네모닉, 엑슬비젼코리아 스티구, 스마트 벨트, 스마트폰 연동 운동기구, 무압축으로 영상을 송신하는 와이젯 브이젯, 하루 동선을 기록하는 씨어스테크롤로지 미위클립이 있으며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춘 여행가방이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서 전시되는 제품들은 실제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었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현장에서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었다. 그중 주목할 만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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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PD드럼 키트&게임
아이패드 및 아이폰에 프로그램을 깔아서 연결하면 바로 페달까지 있는 진짜 드럼을 즐길 수 있다. 누구나 드럼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한다. 스틱은 전도성 팁 및 아노다이징 처리가 된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있어 스크린에 흠집을 내거나 손상시킬 걱정이 없다.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무선 골전도 헤드셋
골전도 방식을 이용한 헤드셋이다. 헤드셋에서 작은 진동을 발생시켜 광대뼈를 통해 소리를 전달한다. 고막을 거치지 않고 바로 귀 안으로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두통이 생길 염려가 없고 소음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다.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음질도 아주 좋았는데, 고음질의 음악을 들으며 주변 상황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연속 6시간 음악재생과 통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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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전도 헤드폰 '애프터샥 트렉티타늄'
'애프터샥 트렉티타늄'은 골전도 헤드폰으로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음악 및 통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골전도 방식으로 개발되어 소음성 난청 및 청력을 보호하고 귀가 오픈되어 있어 외부 활동 시 사고를 예방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생활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소리가 고막을 거치지 않고 전달되기 때문에 기존 이어폰의 치명적인 문제점인 소음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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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소셜 로봇 '아이지니'
아이피엘에서 선보인 인공지능 소셜 로봇 '아이지니'는 IOT(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홈 로봇이다.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에서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접속하고 제어하여 모니터링 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세계 최초 자율 주행 스마트 캐리어 'R1'
코와로봇의 'R1'은 자율 주행 기술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로봇 모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사용자가 보행 중일 때 자율 주행과 자동 회피 기능으로 근접하게 따라올 수 있다. 또한 GPS 위치추적을 통해 캐리어의 위치를 어디서든 파악할 수 있다. 탈부착식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 휴대폰, 노트북 등 다른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 점착식 메모 프린터 '네모닉'
망고슬래브에서 개발한 '네모닉'은 'CES 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던 제품이다. '네모닉'은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작성한 메모를 잉크나 토너 없이 점착 메모지 형태로 출력해주는 미니 프린터이다. 잉크와 토너 없이 용지만 리필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아날로그 메모와 디지털 메모를 결합해 사무실, 가정, 회의실 등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 스마트폰 연동 운동기구 '버프업'
'버프업'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밸런스 보드에서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운동 기구이다. 밸런스 운동과 웨이트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실내 운동 기구이다. '버프업'은 사용자의 운동성과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모듈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운동 응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상 및 음성으로 운동 코칭, 푸쉬업 카운팅을 통해 개인 트레이너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 스마트 컨트롤러 '모션플레이'
'모션플레이'는 배터리나 블루투스 연결이 필요 없는 스마트 컨트롤러이다. 단순한 하드웨어와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의 옆면에 끼우기만 하면 별도의 연결 없이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회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반응이 아주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 단 2초 만에 접고 펼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업체인 엑슬비젼 코리아에서는 폴딩이 간편하고 뛰어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하는 전동 스쿠터 'STIGO', 초소형 접이식 전동 스쿠터 '에어휠 E3', 휴대가 간편한 경량 전동 킥보드 '에어휠 Z6', 세계 최경량 전동 스케이트보드 'STARYBOARD'를 선보였다. 그중 단 2초 만에 접고 펼 수 있는 전동 스쿠터인 'STIGO'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에서 위치 확인 기능과 차량 검사 등의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고속 충전이 지원되어 2시간 충전으로 약 40km의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km/h이다. 전시장 내 스마트 모빌리티 체험관에서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2018 스마트 디바이스 쇼'는 2018년 7월 14일~7월 16일 강남 코엑스 D 홀에서 전시된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안수민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임채민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 윤혜슬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