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문] GS25·GS슈퍼 “생란 이상無”…하루만에 판매 재개
2017-08-16 11:56
GS25와 GS수퍼마켓이 살충제 계란 파문이 불거진 지 하루만에 생란 판매를 재개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16일 전날 판매를 중단했던 이레팜과 산청양계, 세양 등 GS25와 GS수퍼마켓에 계란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정부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당장 오늘부터 판매가 재개된 계란은 ‘생란’에 한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가 재개된 상품은 확인이 완료된 모든 생란으로 가공란은 추가 확인이 완료된 후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5일 살충제 계란이 국내 산란계 농장 2곳에서 발견되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를 비롯해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일제히 국내산 계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업체들은 소비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구매영수증만 제시하면 환불조치를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