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실력 판단… 취약영역 보완"

2017-08-07 10:19
2018학년도 수능 D-100

11월 16일 시행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은 기간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메가스터디 등 입시사들은 남은 기간 실력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취약 영역을 찾아 보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풀어본 문제들을 점검하면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는 문제인지를 구분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

각 영역의 기본 핵심개념들은 유형만 바뀔 뿐 반복해 출제되므로 기출문제 풀이도 중요하다.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는 본수능의 출제경향을 보여주는 예고편인 만큼 문항별로 분석하고 기본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동안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부족한 영역에 시간을 할애하더라도 다른 영역의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안배할 필요도 있다.

집중력을 높이는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매일 여러 영역을 번갈아 학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수를 막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이 시간 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모르는 문제를 오래 풀다가 아는 문제까지 놓칠 수 있어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건너뛰는 습관이 필요하다.

남은 기간 동안 차분하고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적절한 수면 시간을 파악하고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오후 시간은 학습자료를 보고 노트를 정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남윤서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하루 중 집중력이 가장 높은 오전 중 평소 취약한 영역이나 어려웠던 단원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부족한 영역은 개념부터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고 문제를 풀 때도 심화문제보다는 해당 개념과 연관된 문제부터 차근차근 푸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