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Pick]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처리 곤혹, 해결사 ‘승부‘ 뜨겁다
2017-08-06 10:23
음식물처리기 시장 확산 추세 속, 스마트카라vs 블랙홀디스포저 특색제품 경쟁
여름철이면 악취로 더욱 곤혹스러워지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를 위해 관련 업체들이 해결사를 자처하며 승부를 벌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처리 관련 규제와 이같은 소비자의 깊은 고민으로 음식물처리기 시장 확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카라’와 ‘블랙홀 디스포저’가 각각 특색 있는 음식물처리기로 주부들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카라 ‘플래티넘’- 가루상태 처리, 음식물쓰레기 80% 이상 획기적 감소
스마트카라는 모든 종류의 음식물 쓰레기뿐만 아니라 닭뼈까지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분쇄건조 기술과 절전 및 탈취 기능을 갖춘 음식물처리기 ‘플래티넘(PCS-350)’을 대표제품으로 내걸고 여름 주방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히 건조된 가루 상태로 처리하면서 그 양을 획기적으로 80% 이상 줄여준다. 특히 에코 필터로 분쇄 건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를 해결했고, 음식물 건조 상태를 인식하는 절전 기능과 음식물쓰레기를 냄새 없이 보관할 수 있는 보관 기능도 갖췄다. 터치패드 방식 디스플레이와 셀프클리닝 기능으로 편의성까지 높였다.
월 전기료는 3000원 내외로 초절전형 시스템을 구축했고, 소음 역시 40db 이하의 저소음을 실현했다. 설치기사가 따로 필요 없이 일반 가정주부가 전원만 연결하면 되고, 콤팩트해 공간 활용 능력이 뛰어난 점도 장점이다.
◆블랙홀 디스포저 ‘블랙홀프리미엄’- 설거지하며 음식물처리까지 한번에 끝
블랙홀 디스포저는 싱크대 빌트인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블랙홀 프리미어(DWH-250)’로 주부들의 마음을 훔친다.
강력한 4중 칼날과 2개의 맷돌로 빠른 분쇄가 가능하고, 촘촘한 고무패킹 구조로 이물질이 튀는 현상을 차단시킨 이 제품은 페달의 사용으로 간편하게 작동할 수 있다. 권장 사용방법은 싱크대 물을 튼 상태에서 페달을 밟아 디스포저를 작동시킨 후 음식물쓰레기를 고무 패킹 안으로 넣어 약 10초 정도 더 작동시키는 것이다.
또 3중 방수처리로 물 사용이 많은 주방에 최적화돼 있고, 싱크대에서 음식물을 즉시 처리해 악취 걱정까지 해결된다. 특히 싱크대 내부에 설치되기 때문에 별도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음식물을 분쇄해 가루를 만드는 과정으로 수도나 전기료와 같은 유지비용이 많이 발생하지 않고, 저소음으로 시간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